40만명 투표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이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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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이슬아(31)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11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에 총 40만3421명이 참여했다.
첫 작품을 펴낸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6인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이슬아 작가가 5만594표(9.4%)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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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이슬아(31)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11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에 총 40만3421명이 참여했다. 첫 작품을 펴낸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6인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이슬아 작가가 5만594표(9.4%)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이꽃님(4만5422표), 3위는 백온유(4만4493표) 작가가 차지했다.
2018년 독립적인 연재 프로젝트 ‘일간 이슬아’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슬아는 주로 에세이를 써왔지만 지난해 10월 첫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딸이 가장인 집안의 이야기로 작가의 실제 생활이 반영됐다. 최근에는 열두 번째 책인 에세이집 ‘끝내주는 인생’을 출간했다.
이슬아는 투표 결과에 대해 “변방에서 나타난 저를 이토록 끝내주게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들과 동시대를 산다니 마음이 벅찹니다. 첫 번째 책을 낼 즈음엔 글쓰기가 너무나 혼자의 일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젠 작가가 결코 혼자 쓰지 않는다는 걸 압니다. 분투하는 작가 옆에는 반드시 누군가가 있으니까요. 창 밖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자라는 대나무처럼 계속해 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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