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3분기 ELS, 홍콩H지수가 관건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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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2분기에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발행과 상환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3분기 ELS 시장은 홍콩H지수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6개월 전 주가의 95% 수준을 고려하면 코스피200 지수는 2320포인트(306포인트)를 상회하면 1분기 발행된 ELS가 1차 중간평가에서 조기상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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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2분기에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발행과 상환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3분기 ELS 시장은 홍콩H지수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조기상환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2분기 ELS 발행 금액은 9조2100억원으로 1분기 6조7500억원에 비해 36.38% 늘었다”며 “발행 건수 역시 29.74% 증가했다”고 했다.
2분기 상환 금액은 9조6600억원으로 1분기 8조2500억원에 비해 17.08% 늘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작년 9월 2조9000억원 발행 후 4분기 월 평균 1조5000억원 수준 발행을 고려하면 조기상환이 양호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조기상환 기간별 건수는 6~12개월 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12개월 초과 건수가 6월 급증해 613건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ELS 순발행 잔고는 작년 말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과거 상승장과 같이 발행 대비 상환 금액이 크지 않고 여전히 ELS 시장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순발행 잔고의 감소 속도는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 12개월 초과 조기상환 건수 급증이 나타날 경우 국내증시가 고점대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017년 1~2월, 2019년 10~11월 당시12개월 초과 경과된 조기 상환 건수가 6~12개월 조기상환 건수를 큰 폭으로 넘어선 바 있다”며 “2019년에는 한 분기 정도 상승세가 이어졌고, 2017년에는 1년 가량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3분기 ELS 시장은 홍콩H지수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6개월 전 주가의 95% 수준을 고려하면 코스피200 지수는 2320포인트(306포인트)를 상회하면 1분기 발행된 ELS가 1차 중간평가에서 조기상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코스피200 관련 ELS는 대부분 조기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다만 홍콩H 지수와 관련해서는 7월 들어 1주일 간 조기상환 대상 종목의 절반 이하로 조기 상환 건수가 줄었고 7월 말까지는 조기상환 기준선이 상승하게 돼 있어 조기 상환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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