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할머니의 아픔을 우리가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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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아픔을 우리가 기억할게요."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류금렬)가 거제시와 함께 이같은 제목으로 '거제 평화의소녀상 기림 문예작품 공모전'을 벌인다.
이 단체는 "지나간 역사라고 해서 잊을 수는 없다. '벽불망서(壁不忘鼠)'라는 말이 있다. 쥐는 제가 갉은 벽을 잊어버려도, 벽은 그 상처가 남아 쥐를 잊지 못한다는 뜻이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가슴 아픈 역사를 용서는 할 수 있어도 그 흔적은 영원히 지울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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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거제 평화의소녀상 기림 문예작품 공모전 |
ⓒ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 |
"할머니의 아픔을 우리가 기억할게요."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류금렬)가 거제시와 함께 이같은 제목으로 '거제 평화의소녀상 기림 문예작품 공모전'을 벌인다.
이 단체는 "지나간 역사라고 해서 잊을 수는 없다. '벽불망서(壁不忘鼠)'라는 말이 있다. 쥐는 제가 갉은 벽을 잊어버려도, 벽은 그 상처가 남아 쥐를 잊지 못한다는 뜻이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가슴 아픈 역사를 용서는 할 수 있어도 그 흔적은 영원히 지울 수 없다"라고 했다.
응모기간은 7월 31일까지이고, 거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분야는 시·시조의 운문과 산문이다. 응모 작품은 전자우편(rehtom432@daum.net)으로만 받는다.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8월 7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8월 14일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평화의소녀상, 으뜸상, 버금상, 보람상, 누리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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