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도로 안전? 동호회가 나선다…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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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안전을 위해 동호회가 직접 나선다.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은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 50명으로 구성됐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울산이 자전거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례인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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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안전을 위해 동호회가 직접 나선다. 자전거를 타다 파손된 도로를 발견하면 ‘회원’은 포털사이트 밴드에 올리고 지자체 담당부서는 즉시 보수 조치를 하는 시스템이다.
울산시는 1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자전거 안전점검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 발대식을 연다.
울산 자전거 안전점검단은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 50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자전거 도로 노면 상태 및 자전거 안전시설 파손 점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한 활동 결과 공유 및 개선방안 마련 등 역할을 맡는다.
안전점검단은 기존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전거 동호회 회원이 자전거 도로 노면 균열을 발견할 경우 위치와 사진 등을 자전거 동호회와 울산시 및 구·군 자전거 담당자들이 가입된 네이버 밴드에 올리고 도로관리청이 즉시 현장점검 후 보수 조치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자전거 거치대, 주차장 등도 꼼꼼히 살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까지 연결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울산이 자전거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례인 자전거 안전점검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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