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풍산, 방산 연매출 1兆 돌파 유력…목표가 5.6만"

손선희 2023. 7. 11.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11일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동합금 소재 제품 및 방산 물품 등을 생산하는 풍산은 지난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줄어든 1조615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8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방산 부문은 수출 판매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소폭 둔화할 것으로 추정되나, 여전히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11일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동합금 소재 제품 및 방산 물품 등을 생산하는 풍산은 지난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줄어든 1조615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8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신동부문 판매량은 약 4만5000t 내외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회복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방산 부문은 수출 판매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소폭 둔화할 것으로 추정되나, 여전히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방산 부문은 탄약 수요를 바탕으로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풍산의 사업은 크게 두 부문으로, 구리를 가공하는 신동 사업과 탄약 제품을 생산하는 방산 사업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간 대체로 신동 부문의 매출 및 이익 기여가 높은 형태였는데, 최근 방산 부문이 안정적 군납 수요에 더해 미국과 중동 등 수출시장 판매를 넓혀 왔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탄약 수요가 늘면서 구조적 실적 상승 및 리레이팅을 견인 중"이라고 평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