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김기현 "아내, 대장암에 림프절·폐 전이까지…죽을 고생하고 살아나" (건강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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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이 아내의 암투병으로 고생했던 사연을 전했다.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역 성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기현은 이날 아내 손영화 씨의 암투병으로 함께 고생했던 사연을 전하며 "아내가 2005년 말쯤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2017년까지 암투병을 했었다. 처음에 암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숨이 안쉬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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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기현이 아내의 암투병으로 고생했던 사연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데뷔 54년 차 성우이자 배우 김기현과 아내가 함께 출연했다.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역 성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기현은 이날 아내 손영화 씨의 암투병으로 함께 고생했던 사연을 전하며 "아내가 2005년 말쯤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2017년까지 암투병을 했었다. 처음에 암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숨이 안쉬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3년 뒤에는 림프절에 전이가 됐다고 하고, 또 3년 후에는 폐로 전이가 됐다고 했다. 항암치료만 30번 넘었다. 죽을 고생을 하고 살아났다"고 돌아봤다.
아내는 "항암치료가 정말 괴로웠다. 속이 메스꺼운 것은 기본이고 구토가 나오고, 두 번째 항암에서는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가발을 썼다. 후유증도 너무 심했다.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죽으면 죽었지 못하겠다고 그런 말까지 했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김기현은 "아내가 너무 힘드니까 제게 '여보, 나 죽을래' 그러더라. 면역력과 체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먹는 음식을 저염식으로 바꾸고 뿌리채소 위주로 바꿨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 그래서 다행히 지금은 암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안도를 자아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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