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 뭐길래...“청년 자립 지원합니다”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7. 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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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청년도약계좌·공익신탁·LTE요금제 3종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사회구성원으로 첫 출발을 시작하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상품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인다.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는 ▲KB청년도약계좌 ▲KB청년도약 공익신탁 ▲KB청년도약 LTE요금제 3종으로 구성됐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가구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주는 적금이다.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 등을 더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정책 금융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 기본금리 연 4%에 급여이체·자동이체 등 우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의 이율을 제공한다.

KB청년도약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 상품 가입 시 기부에 동의할 경우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공익 상품이다. 이 상품으로 마련된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의 임시주거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KB청년도약 LTE요금제는 만 19~36세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요금제다.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된다. 9월 말까지 개통하면 최대 2만포인트 KB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으며, 연말까지 LGU+망 혹은 KT망으로 신규 개통하는 고객은 36개월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KT망 요금제 개통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메가박스 영화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청년도약 LTE요금제와 연계한 청년 자립도 지원한다. 개통 회선당 1만원, 최대 1억원까지 적립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청년 미혼부·모의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물품과 생활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 3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는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출시한 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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