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러브콜…'프랑스 최강' 손짓에 흔들리는 요리스→문제는 역시 '다니엘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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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PSG가 토트넘 골키퍼이자 주장인 요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이 경질되고 루이스 엔리케가 새로운 감독으로 온 후부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이자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던 요리스에게 PSG의 러브콜은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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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PSG가 토트넘 골키퍼이자 주장인 요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이 경질되고 루이스 엔리케가 새로운 감독으로 온 후부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후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2015년부터 주장직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2016/17시즌 리그 2위,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1시즌 리그컵 준우승 등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토트넘의 황금기를 함께한 주역이었다.
약 11년간 이어진 동행의 끝이 보이고 있다. 요리스는 2022/23시즌 주전 자리를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내줬다. 시즌 후반에는 부상으로 아예 전력에서 이탈해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지난해 토트넘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달 공개적으로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결별을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지금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진출설, 친정팀 OGC 니스 복귀설과 연결됐던 요리스는 프랑스 최강 PSG의 러브콜을 받게되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프랑스 출신이자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던 요리스에게 PSG의 러브콜은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도 같다. PSG는 2012/13시즌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10시즌 동안 9번이나 프랑스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갖춰가고 있다.
또한 경쟁자들의 이탈 가능성도 요리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PSG는 20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보냈던 케일러 나바스와 결별할 예정이다.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역시 PSG가 지키고 싶어하는 핵심 자원 중 한 명이지만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돈나룸마를 매각하고 디오구 코스타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선수 본인도 PSG에 큰 애정이 없으며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스가 PSG에 간다면 보다 수월하게 주전 경쟁이 가능할 수 있다.
문제는 역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다. 데일리메일은 "레비 회장은 요리스에게서 이적료 수익을 얻고 싶어한다. 구단 내부에서는 요리스를 FA로 놓아주는 걸 고려하고 있지만 레비는 PSG에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리스가 은퇴를 앞두고 자국 리그 최강팀으로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PA WIre,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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