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요리에 풍미 더할 ‘스모키 아몬드 크림’…과일 탄산음료 활용한 ‘무알콜 칵테일’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여름 휴가 분위기 살릴 식음료 레시피 2종 소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최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8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또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비용적인 고민 또한 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상 회복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말에 가장 많은 응답자(37%)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집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부담 없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역시 36%에 달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물가상승의 압박 속에서 굳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름 휴가 분위기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맛있는 식음료 레시피를 소개한다.
헤비한 바비큐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을 즐기는 캠핑 트렌드가 대세다. 캠핑은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도 국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어 올여름 휴가철에도 대표 액티비티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캠핑의 꽃은 ‘바비큐’. 새콤달콤한 바비큐 소스와 육즙을 가득 품은 스테이크. 아무리 ‘고기파’라도 무턱대고 고기만 먹으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파프리카, 버섯, 토마토 등 갖가지 구운 야채에 ‘스모키 아몬드 크림’을 곁들이면 헤비한 바비큐도 부드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스모키 아몬드 크림은 일반적인 바비큐 소스와 어우러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요리의 풍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관계자는 “협회 지원을 받아 런던 킹스칼리지 케빈 웰런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간식으로 꾸준히 섭취했을 때 장내 미생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자칫 고지방·고칼로리 재료로 구성되기 쉬운 캠핑 음식의 헤비함을 덜어줄 간식으로 아몬드를 챙겨보라”고 추천했다.
홈파티 분위기로 여행지의 흥겨움 담아
당일치기 여행도 부담되고 그저 집에서 푹 쉬고만 싶다면 ‘홈파티’로 일상 속 힐링 타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겠다.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술 또한 분위기 있게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칵테일’로 준비해보자.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음료로는 이탈리아 미네랄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의 과일 탄산음료인 ‘산펠레그리노 ISD(S. Pellegrino Italian Sparkling Drinks)’가 있다. 천연 미네랄 탄산수의 섬세한 탄산과 지중해의 강렬한 햇빛에 익은 과일 농축주스가 어우러진 ‘활기 넘치는 맛’은 휴식시간에 경쾌함을 더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산펠레그리노 폼펠모(그린자몽맛)에 달콤한 사과주스를 곁들인 ‘폼펠모 스플래시 무알콜 칵테일’(사진)은 튀긴 음식이나 빵,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과도 잘 어울려 홈파티 테이블 음료로 제격이다.
■ 그릴드 베지 with 스모키 아몬드 크림
「 ◇재료: 생아몬드 2컵(끓은 물에 30분 담가 놓은 것), 물 1 ¼컵, 올리브 오일 ¼컵, 레몬주스 1컵, 마늘 2알, 양파 가루 ¾t, 파프리카 ½t, 훈제 소금 ½t, 카이엔 페퍼 ¼t, 토마토 슬라이스 3½컵, 양파 2개, 가지 ½컵, 호박 2컵, 소금, 후추, 바비큐 소스.
① 믹서기에 준비된 생아몬드, 물,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마늘, 양파 가루, 파프리카, 훈제 소금 및 카이엔 페퍼를 함께 넣고 갈아 퓌레로 만든다.
② 그릴에 굽기 전, 얇게 썬 야채를 양쪽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③ 야채가 구워진 정도에 따라 앞뒤 면에 바비큐 소스를 발라준다.
④ 야채 슬라이스를 꼬치에 꽂아 층층이 쌓아 주되, 중간중간 아몬드 크림을 올린다.
」
■ 폼펠모 스플래시 무알콜 칵테일
「 ◇재료: 산펠레그리노 ISD 폼멜모, 과육이 없는 사과주스 1온스, 라즈베리 시럽 2분의 1온스.
① 사과주스와 라즈베리 시럽을 크고 튼튼한 유리컵(400mL 이상)에 담는다.
② 주스와 시럽이 담긴 잔에 얼음을 풍부하게 채운다.
③ 산펠레그리노 ISD 폼펠모를 뒤이어 부어준다.
④ 설탕에 절인 사과 슬라이스로 장식을 더 해 완성한다.
⑤ 음료를 마실 때는 시럽과 음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서 먹는 것이 좋다.
⑥ 취향에 따라 알코올을 첨가하여 즐기고 싶다면 1 ½온스의 사케를 첨가한다.
」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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