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소비자·생산자 잇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새로운 소비방식 제시

시더스그룹
농·수·축 특산품 중심 플랫폼 구축
상호유기적 호환 결제시스템 조성
온·오프라인 통한 일자리 창출도

시더스그룹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농·수·축 특산품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사진 시더스그룹]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사)대한민국태권도 시범문화협회 시범단 행사 모습.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산물 판로 확대는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과제로 꼽힌다. 농가 입장에서는 수확한 농작물을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가가 생산품을 제값에 팔지 못하고서는 국내 농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농가가 농산물을 제값에 팔지 못하고 가격이 폭락하거나 제때 팔지 못해 폐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시더스그룹은 이와 같은 농가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농업환경을 감안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상은 회장을 중심으로 한 시더스그룹은 지난 2014년 휴스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시작됐다. ‘디지털 시대에 세계 모든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 추구’를 주요 모토로 삼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농·수·축 특산품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영농조합원 모집 및 소비자를 확보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생산방식을 통해 소비와 생산 사이의 선순환 구조를 플랫폼을 통해 확립했다고 시더스그룹 측은 전했다.

이상은 회장은 “이와 같은 구조는 생산자와 소비자 양측에 대해 최대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생산자에게는 적절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더 나은 상품을 찾게 만들어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시더스그룹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상호유기적 호환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시더스몰을 만들었다. 또 이를 통해 특허를 받기도 했다. 시더스그룹 관계자는 “시더스그룹은 플랫폼 사업을 통해 15만 명이라는 대규모 조합원을 자랑한다”며, “각각의 지역 특산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운영됨에 따라 14개 자회사가 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더스그룹은 휴스템 코리아, 휴스템 FSD를 통한 시더스이플랫폼, 시더스 FnB, 시더스 KnC, 황제 FnB, 시더스 HnH, 시더스 마린, 시더스 힐링 플랫폼, 시더스 파트너스, 시더스 K-food, 시더스 라이프, 시더스 롱제비티, 시더스 인베스트먼트까지 14개 자회사의 주요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