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19금 안무 논란ing…공연음란죄 고발 당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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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의 19금 안무가 공연음란죄라는 이름으로 고발당하며 재차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화사가 최근 시민단체인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의해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학인연은 지난달 22일 화사에 대한 공연음란죄 고발 기자회견까지 열며 경찰 고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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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의 19금 안무가 공연음란죄라는 이름으로 고발당하며 재차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화사가 최근 시민단체인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의해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학인연 신민향 대표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학부모 단체지만 학부모의 입장이라기 보다는 행위의 불법성이 공연음란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변호사와 충분한 상의 후 고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인연은 지난 5월 12일 화사가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축제 공연과 맥락이 맞지 않는 행위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이유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인연은 지난달 22일 화사에 대한 공연음란죄 고발 기자회견까지 열며 경찰 고발을 알렸다. 이들은 "공연을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학인연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고발장을 통해 주장했다.
화사의 소속사인 피네이션은 고발건에 대해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화사는 지난 5월 대학 축제에서 로꼬와 함께 발표했던 '주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 화사는 다리를 벌리고 주저앉아 손을 혀로 쓸고, 신체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올리는 제스쳐를 취했고, 이후 공연 영상이 확산되며 19금 안무의 수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진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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