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당첨자 '입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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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만원 임대주택' 당첨자들이 입주를 개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6일 현재 14명이 입주했으며, 당첨자 중 입주 포기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도 순차적으로 31일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최종 당첨자 중 군 거주자 이외 서울 및 광주·전남 등 관외 거주자는 18명으로 전체 입주자의 38%가 군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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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만원 임대주택’ 당첨자들이 입주를 개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6일 현재 14명이 입주했으며, 당첨자 중 입주 포기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도 순차적으로 31일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 4월 1차 50가구 입주자 모집에 506명의 신청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추첨을 통해 최종 50명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최종 당첨자 중 군 거주자 이외 서울 및 광주·전남 등 관외 거주자는 18명으로 전체 입주자의 38%가 군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입주 한 달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하면서 화순군민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구복규 군수는 6일 입주를 완료한 한지희 주민 집을 찾아가 “살기 좋은 화순으로의 전입을 환영한다”라며 입주 축하 인사와 함께 특별히 전입자에게만 드리는 ‘나라 사랑 태극기’를 직접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인구 증가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으로 사회 첫발은 딛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회차 모집 공고도 잘 준비해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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