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엔 조영수가...” 임영웅, 라이브 방송서 열애설 간접 해명

지승훈 2023. 7. 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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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 = IS포토)
가수 임영웅이 소유와의 열애설에 대한 간접적 해명을 전했다. 

임영웅은 10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라며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다. 지금 제 옆에 계시는 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라며 팬들을 애타게 했다. 그러더니 작곡가 조영수를 소개하며 그를 보기 위해 제주도에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회도 먹고 고기도 먹고 하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임영웅은 열애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제기된 내용에 대해 간접적으로 밝힌 셈이다. 

앞서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소유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역시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면서 “임영웅 님과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임영웅과 소유의 식당 방문 인증샷 때문이다. 두 사람은 같은 식당에 방문했고 해당 식당 관계자가 같은 날 SNS에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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