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무감사위, 감현아 의원에 "당원권 정지 권고, 윤리위 회부"
이해준 2023. 7. 10. 20:32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를 권고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인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같은 당 전·현직 시의원 등 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 등 총 4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무감사위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은) 사법적 판단 영역으로 당무감사위의 직접 판단은 한계가 있지만 당협위원장의 역할과 의무 등에 있어 윤리규칙 위반 적용해 징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는“품위유지의무”, “지위와 신분의 남용 금지” 등의 위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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