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였으면서"…'댄스가수 유랑단', '돈 내고 방청객 됐다' 비판에 사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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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공연을 관람했던 대중이 현장 진행의 미숙함을 지적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10일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 방송 녹화와 함께 진행된 콘서트 특성상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준비 시간이 길어졌다"며 폭우로 인한 정전, 장비에 오류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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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공연을 관람했던 대중이 현장 진행의 미숙함을 지적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과 관련한 문제는 지난 9일 불거졌다.
9일 '댄스가수 유랑단'측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 공연은 '댄스가수 유랑단' 팀의 마지막 무대로,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진을 비롯해 샤이니 태민, 레드벨벳 슬기, 지코, 비, 현아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무료가 아닌 5만5000원의 티켓값을 지불하는 유료 콘서트였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이후 관람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미흡한 콘서트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관람객들은 7시에 시작하기로 예정된 공연이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 진행되면서 결국 공연 종료 시간까지 늦어졌고, 공연 당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했지만 지연된 공연 시간으로 인해 결국 관람객들은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넘겨 공연장을 나서게 될 수 밖에 없던 상황 등을 언급했다.
여기에 강풍기 오류, 스크린 오류 등 시설 문제 뿐만이 아닌 공연장 시설 및 안전 관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며 논란을 낳았다.
이에 공연을 다녀온 관람객들은 원활하지 못했던 진행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돈을 내고 온 공연인데 방청객이 된 것 같다", "이런 공연 진행은 어느 콘서트에서도 본 적이 없다" 등 성토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 측도 공식적인 사과를 전했다.
10일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 방송 녹화와 함께 진행된 콘서트 특성상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준비 시간이 길어졌다"며 폭우로 인한 정전, 장비에 오류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또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진보다 게스트 무대의 비중이 더 많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인만큼 기존 공연에서 보여주지 않은 선곡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무대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랑단의 이야기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현장 운영에 대해서는 "공연 시작 후 화장실을 다녀오는 관객의 중간 퇴장은 없었다. 입장 대기가 길어진 직후에는 곡과 곡 사이 입장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밝혔으며, 응급 환자가 생긴 부분에는 "상주 중인 응급구조사가 신속하게 이송 치료를 진행했다"고 세부적인 해명을 더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관람에 불편을 드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서울 공연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더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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