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박동혁 감독 "고무열 이적, 신중히 결정... 서로에게 좋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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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고무열의 수원삼성행을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7시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전남드래곤즈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가 열린다.
충남아산은 올여름 영입한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후보 명단에 포함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 용병 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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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고무열의 수원삼성행을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7시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전남드래곤즈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가 열린다.
충남아산은 올여름 영입한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후보 명단에 포함했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기존에 없던 성향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라 후반전에 기용할 생각이다. 제가 보고 선택했지만 우리 팀이 원하는 유형의 용병들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며 "실점은 적은 게 좋지만 득점은 아니다. 득점을 해소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며 기대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 용병 선수가 없었다. 1년 만에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것에 대해서는 "부담도 되지만 이게 프로다. 아사닝라는 팀도 4년째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갖춰지는 것들이 프로다워지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은 수원삼성으로 이적했다. 이유를 묻자 "서로 좋은 방향을 찾은 거다. 무열이가 좋은 선수인 걸 알지만 기다려주는 것에 부담이 있었다. 무열이는 마지막 축구 인생이 걸려있었다. 여러 상황들이 있는데, 더 많은 기회를 받는 곧으로 보내는 게 서로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고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 팀 축구에는 조금 안 맞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가진 능력이나 기량은 워낙 좋다. 우리는 2부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팀인데, 그런 것들이 조금 안 맞았던 거 같다. 보내면서 굉장히 뭉클했다. 무열이도 메디컬 끝나고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다. 아산에 그정도 커리어 선수가 다시 올 수 없을지, 있을지 모른다. 그정도로 신중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아산 2002년생 김주성이 데뷔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22세 자원이 문제다. 22세 선수들이 2명이나 부상을 당했다. 남은 자원은 3명이다. 그래서 22세 선수도 하나 영입했다. 지금 선수를 더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 기대를 많이 해서 데리고 온 선수인데, 동계를 하면서 주눅든 모습을 보이다가, 지금은 컨디션이 올라왔다. 3, 4일 전 저를 찾아와서 기회를 받고 싶다고 이야기도 했다. 남자다운 면이 보였다. 준비된 선수는 찾아와서 이야기 하지 못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수락했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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