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눈앞 KIA, 대반격 마지막 퍼즐 될 '한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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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와 외국인교체 결단을 내린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때 9위까지 추락했던 KIA는 전반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KBO리그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며 후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KIA 상승세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는 '한 남자'는 또 하나의 대체 외국인 투수 좌완 토마스 파노니(29)다.
지난해는 로니 윌리엄스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한 파노니는 14경기(82.2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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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와 외국인교체 결단을 내린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KIA의 지난주는 뜨거웠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도영-나성범이 파워를 과시하며 시즌 팀 최다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포수 김태군을 영입해 젊은 투수들이 많은 KIA 안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6일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선수로 합류한 우완 마리오 산체스는 데뷔전(vs KT)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6.1이닝 1실점)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KIA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중 키킹 동작 때문에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화끈한 신고식(9일)을 했다.
한때 9위까지 추락했던 KIA는 전반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KBO리그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며 후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4위 롯데 자이언츠, 5위 NC 다이노스와는 1~2게임 차에 불과하다. 삼성과의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스윕을 달성한다면 전반기를 5할 승률(38승1무38패)로 마칠 수 있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삼성전에는 루키 윤영철과 대투수 양현종이 등판할 예정이다. 윤영철은 지난 5일 SSG랜더스전 퀄리티스타트(6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삼성을 상대로 2경기 등판해 9.2이닝 평균자책점 1.86으로 강했다. 양현종은 삼성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모두 삼성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KIA 상승세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는 ‘한 남자’는 또 하나의 대체 외국인 투수 좌완 토마스 파노니(29)다.
지난해는 로니 윌리엄스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한 파노니는 14경기(82.2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미국 출신의 파노니는 건장한 체격(185cm·92kg)을 자랑한다. 산체스와 달리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이나 뛴 경험이 있다. 올 시즌 빅리그에서는 1경기 2.2이닝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0경기(선발 13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46, 마이너리그 통산 168경기(선발 등판 133경기) 46승 34패 평균자책점 3.99을 기록했다.
파노니 역시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2실점) 호투한 바 있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는 물론 KIA의 후반기를 환하게 밝혀줄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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