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노텍,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
서명수 2023. 7. 10. 17:20
바이노텍은 자사 화장품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MUI Halal)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인구 중 90% 약 2억 6000만명이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국가이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인들의 할랄 인증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용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이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평가기관인 LPPOM MUI를 통해 취득한다.
이번에 바이노텍은 LPPOM MUI로부터 자사 기초화장품 3종에 대해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바이노텍 관계자는 각 원료의 성분, 소재, 공정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동안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했고 MUI FATWA 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인도네이사 할랄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할랄인증 취득을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이며 한류 선호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노텍은 나노 약물 전달체 원천기술(한국, 미국 특허등록)과 대량생산 인프라를 보유한 바이오 전문 연구개발기업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건강식품 그리고 원료들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했다…"변태적 성관계 연상, 불쾌" | 중앙일보
- 환자에 폰 번호 찍어준다…밤 9시 응급수술하는 '망막 명의' | 중앙일보
- 불륜 남편에 복수?…코코 리, 1600억 유산 한푼도 안 넘겼다 | 중앙일보
- '잔액부족' 뜨자 택시기사 돌변…"데이트 하자"며 유사강간 | 중앙일보
- "뱀이라 죽인 것"…부모 잔혹살해한 딸 "살인 아닌 살생" 주장 | 중앙일보
- "훑는게 아니라 만지고 찌르고"…앤팀 팬사인회 속옷 검사 논란 | 중앙일보
- 차수웅 우성해운 창립자 별세…차인표 "아버지 천국서 만나요" | 중앙일보
- 당구 캄보디아댁 누적상금 2억 돌파…"살림 잘하는 남편 고마워" | 중앙일보
- 신체 중요 부위 노출...이 여성 캐릭터로 7000만원 번 20대 | 중앙일보
- "속옷 거꾸로 입혀져…" 캄보디아 사망 BJ 성폭행 의심 정황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