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해 동거녀 흉기로 찌른 50대 기관장 구속

김영균 2023. 7.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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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50대 선원이 해경에 검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선원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동거녀 B씨(40대)가 다른 남자와 외도한다며 수차례 폭행한 뒤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9만4000t급 화물선의 기관장인 A씨는 지난 7일 새벽 5시쯤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을 방문한 B씨에게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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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폭행 뒤 흉기로 피해자 목을 찔러


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50대 선원이 해경에 검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선원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동거녀 B씨(40대)가 다른 남자와 외도한다며 수차례 폭행한 뒤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9만4000t급 화물선의 기관장인 A씨는 지난 7일 새벽 5시쯤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을 방문한 B씨에게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한 만큼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추가 범죄혐의점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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