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가입자 1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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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1억명 가입자 수를 달성한 앱으로 등극했다.
미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스레드는 애초 머스크 CEO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이탈한 트위터 이용자를 흡수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머스크 CEO는 스레드 출시 직후 자기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레드는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뺀 것에 불과하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스레드 가입자로 둔갑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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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보다 훨씬 빠른 기록
"머스크 덕에 급성장했다" 분석도
스레드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지난 5일 출시됐으니 불과 5일 만이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1억명 가입자 수를 달성한 앱으로 등극했다. 오픈AI가 내놓은 생성형 AI '챗GPT'보다 훨씬 빠른 기록이다.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빨리 1억명 가입자 수를 달성한 온라인 서비스인 챗GPT의 경우 2개월이 걸렸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약 2년 6개월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한 바 있다.
스레드의 탄생 및 급성장 뒤에는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 CEO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미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스레드는 애초 머스크 CEO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이탈한 트위터 이용자를 흡수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머스크 CEO의 '도발'도 오히려 스레드를 홍보해주는 역효과로 나타났다. 머스크 CEO는 스레드 출시 직후 자기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레드는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뺀 것에 불과하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스레드 가입자로 둔갑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스레드의 성장 속도를 두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종섭 트렌드&위켄드 매니징에디터 kumk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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