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반려해변’ 보호 활동…“ESG 경영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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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동참하며 청정 연안 보전에 힘을 보탰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해수욕장에서 해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표시멘트가 지난 6월1일 해양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이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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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동참하며 청정 연안 보전에 힘을 보탰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해수욕장에서 해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덕산해수욕장은 ‘삼척 1호’ 반려해변이다. 삼표시멘트가 지난 6월1일 해양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이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반려해변은 반려동물을 보살피듯 가꾸는 활동으로 삼표시멘트는 오는 12일 삼척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건축물 시공 과정에서 시멘트, 철강재 등은 약 20% 이상의 탄소를 배출한다. 업계의 노력에도 ESG 역량이 쉽게 체감되지 않는 이유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시멘트 주 원료 중 화석연료가 포함돼 탄소중립이 어려운 과제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앞으로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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