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LH에 "화성 오산천 친수 공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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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오산천 일대 친수하천조성사업을 두고 지역 환경단체가 공사를 중지해달라고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화성시, 환경부, 문화재청아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이 법정보호종과 야생생물 서식지를 훼손하지 않고 그들의 삶을 교란하지 않도록 공사 간 명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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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화성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일화, 민경욱)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친수하천조성사업, 이제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친수하천 조성사업이 하천 생태계를 훼손하는 명백한 공사라며 오산천과 반석산을 더욱 적극 보전하고 관리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친수하천이란 개념은 지극히 인간종 중심의 사고로 하천에는 많은 야생동물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므로 가능한 멀찍이 떨어져서 야생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 설계용역이 착수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2020년 조성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22년 5월부터 하천공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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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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