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로 간 청년들… S-OIL 과학문화재단,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7.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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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청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S-OIL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0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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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4명 선발, 현지서 문화체험
양국 교류 상호 문화·역사 이해 증진

에쓰-오일(S-OIL,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청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S-OIL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청년들이 다른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꿈을 키우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대학 리야드 세종학당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세계 석학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동 지역과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문적 소통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다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아랍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진 전국 대학생 14명을 선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프린스 술탄 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수강하고, 고대 왕국 시가지가 보존된 알 발라드, 전통시장인 알 알라위, 아람코 리서치 센터 등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를 체험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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