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 퇴진이 답이다"

장재완 2023. 7.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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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장 이영주, 이하 대전지부)가 오는 15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대회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대전지부는 10일 오후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해 오는 15일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 17개 지부 조합원 1만여 명이 모여 윤석열 퇴진 총궐기대회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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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비노조대전지부, 15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투쟁 선언... "국민 이기는 정권 없다"

[장재완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장 이영주)는 10일 오후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해 오는 15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대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장 이영주, 이하 대전지부)가 오는 15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대회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대전지부는 10일 오후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해 오는 15일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 17개 지부 조합원 1만여 명이 모여 윤석열 퇴진 총궐기대회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민주노총이 7월 3일 부터 2주 동안 진행하는 총파업 투쟁과 함께 하는 투쟁이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 준 것이라고는 무능력과 무책임, 검찰독재 뿐이라고 비난했다.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임에도 지난 1년 동안 윤 대통령은 이 책임을 철저히 외면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태원 참사에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매도하고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 몬 모습, 학교 급식실의 노동자들이 폐암으로 목숨을 잃고 검진 결과에도 대책조차 내놓지 않고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열거한 뒤 "참으로 무책임한 정권이 윤석열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장 이영주)는 10일 오후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해 오는 15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대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들은 또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괴담'이라 칭하고 일본 정부 편만 들고 있다고 비난한 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국민은 이미 윤석열 정권에 대한 답을 내렸다. 그 답은 '윤석열 퇴진'이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지부는 끝으로 "오는 15일 1만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2주간의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라며 "이 투쟁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은 범국민적인 투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규탄발언에 나선 이영주 전국학비노조 대전지부장은 "교육청은 이윤을 내기 위해 운영되는 기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그런데 대전교육청은 노동을 멸시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권과 똑 같이 닮아있다"며 "학교 비정규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대전교육청과의 단체 교섭도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검찰독재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대통령의 제 일 책무 국민안전 내팽개친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 탄압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전국학비노조 충남지부와 세종지부도 이날 오전 각각 충남교육청과 세종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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