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추가긴축 우려에 252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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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중국 내 부양책 관련 기대감에 장 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예상치 하회에도 실업률 하락, 시간당 임금 상승률 상승 등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한 모습들이 나타나며 지표 결과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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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하락…환율 1300대 초반
코스피가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장 초반 중국 내 부양책 관련 기대감에 장 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1포인트(0.24%) 하락한 2520.7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05%) 오른 2528.08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1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5억원, 1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57%),LG에너지솔루션(-2.14%),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SDI(-1.72%),LG화학(-0.30%) 등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74%)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예상치 하회에도 실업률 하락, 시간당 임금 상승률 상승 등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한 모습들이 나타나며 지표 결과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이벤트 부재 속에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중국 6월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큰 폭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로 부양책 기대가 일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2포인트(0.80%) 내린 860.3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전일대비 0.73포인트(0.8%) 오른 868.00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27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6억원, 1408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엡(1.79%), 에스엠(1.0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1.53%), 엘앤에프(-1.26%), HLB(-2.11%), 펄어비스(-1.00%) 등은 내렸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 초반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상승한 1306.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원 하락한 1299.0원으로 출발했다. 장 중 오름세를 보이며 1300원대 중반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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