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 中 왕홍과 라이브커머스...“30분만에 완판”

ⓒ뷰티스킨

종합 화장품 기업 뷰티스킨은 자사 브랜드 닥터원진의 마스크팩 제품이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에서 최단시간 판매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약 4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다피아오량’이 지난 9일 방송을 진행했으며, 스다피아오량은 브랜드 및 제품 선정 기준이 까다로운 왕홍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스다피아오량은 ‘최단시간 최다수량’ 판매를 위해 방송을 이끌었지만 재고 소진으로 준비된 56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이날 뷰티스킨이 벌어드린 매출은 한화 약 23억 원 규모다.

뷰티스킨 김종수 대표이사는 “이번 방송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중국 내 K-뷰티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다시 한번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최근 중국 메가급 왕홍들과 라이브 기획을 마친 상태이며 틱톡, T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리오프닝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현재 닥터원진, 원진이펙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스킨은 제조·유통·브랜드 역량을 고루 갖춘 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이달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뷰티스킨은 지난 2020년 원진이펙트, 닥터원진 브랜드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