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도로 재추진 범대위 발족... "백지화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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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범군민대책위(공동위원장 이태영, 장명우)가 10일 발족했다.
장명우 공동위원장의 출정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약 15년간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군민의 열망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쟁의 대립과 혼란 속에서 백지화돼 허탈하고 절망적"이라며 "12만 5천 양평군민들은 남녀노소 여·야 상관없이 지역의 현안사항이자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전면백지화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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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범군민대책위(공동위원장 이태영, 장명우)가 10일 발족했다. |
ⓒ 양평 |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범군민대책위(공동위원장 이태영, 장명우)가 10일 발족했다.
양평군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시민, 사회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전진선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약 400여 명은 10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장명우 공동위원장의 출정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약 15년간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군민의 열망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쟁의 대립과 혼란 속에서 백지화돼 허탈하고 절망적"이라며 "12만 5천 양평군민들은 남녀노소 여·야 상관없이 지역의 현안사항이자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전면백지화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격려사에서 "강하IC가 포함된 양평 고속도로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양평 발전의 초석을 만들 강하 IC를 원하지 않는 군민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면 당장 손을 들고 답해 달라. 변경안으로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정답"이라며 "여야를 떠나 군민의 뜻에 부합되게 사업이 재개되도록 정부와 특정 정당에 맞서 반드시 관철하겠다. 더 많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태영 공동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범대위는 그 어떤 정치색도 없이 오직 지역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전면 중단을 철회하여 양평 군민의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양평 IC가 설치되는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 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범군민대책위(공동위원장 이태영, 장명우)가 10일 발족했다. |
ⓒ 양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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