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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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축구장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익산, 숲에서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송학동과 오산면 장항선 폐철도 3.5km, 면적 7ha에 숲을 조성하고 각 지점마다 쉼터와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이후 철도 유휴부지에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35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계획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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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과 쉼터 등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전북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축구장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은 10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익산, 숲에서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송학동과 오산면 장항선 폐철도 3.5km, 면적 7ha에 숲을 조성하고 각 지점마다 쉼터와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올해는 송학동 구간 1.5km, 3ha를 조성하고, 오산면 구간 2.0km, 4ha는 2024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철거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시는 2021년 9월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철도 유휴부지에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35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계획을 도출했다.
허전 부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숲이 도시 경관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학동과 오산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황성조 기자 food2drin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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