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사 이탈' 한신, 트리플A 1점대 불펜 영입 임박…우승 도전

배중현 2023. 7.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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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콜튼 브루어. 게티이미지


오른손 투수 콜튼 브루어(31)가 일본 프로야구(NPB)로 향할 전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신 타이거스가 브루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브루어는 지난 8일 양키스 구단에서 방출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 한신은 43승 32패(승률 0.573)를 기록,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42승 33패)에 1경기 앞선 센트럴리그 1위다. 하지만 핵심 불펜인 유아사 아쓰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 닛칸스포츠는 '유아사가 이탈한 불펜 강화가 시급하다. 긴급 보강에 성공하면 불펜진이 더욱 두터워진다'고 기대했다.

브루어의 메이저리그(MLB) 통산(5년) 성적은 2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98이다. 올 시즌에는 3경기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전문 불펜으로 잔뼈가 굵다. 통산(10년) 마이너리그 성적은 22승 29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 올 시즌에도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선 15경기(선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는다.

닛칸스포츠는 '구단이 독립리그 외국인 투수를 포함해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그 중 브루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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