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내세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3천대 돌파
10일 오후 6시 삼성닷컴 ‘페이커’ 출연
삼성전자는 7월 10일 ‘오디세이 OLED G9’이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1800여대가 2주 안에 조기 소진됐고,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작한 예약 판매를 포함해 모두 3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크기에 세계 최초로 QHD(5120x1440) 고해상도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다. 110 PPI 화소 밀도(Pixels per Inch·1인치당 픽셀 수), 18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 업계 최고 0.03ms 응답 속도와 240㎐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또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인공지능 업스케일링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준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9 공식 판매를 기념해 10일 오후 6시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방송에 출연해 오디세이 G9을 포함한 2023년형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6일 국내 사전 판매가 시작된 그래픽 디자인용 5K 초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으로도 3일 만에 ‘100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은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모니터 색상과 밝기를 원하는 값으로 조정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사율 100㎐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분기 23%(금액 기준)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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