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버스 운영 포인트 테크 플랫폼 ‘메타클럽’ 상반기 충전액 100억 돌파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3. 7.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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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핑거버스의 포인트 테크 플랫폼 메타클럽의 상반기 충전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핑거버스의 포인트 테크 플랫폼인 ‘메타클럽’의 2023 상반기 누적 충전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메타클럽은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해 취향대로 쌓고 쓰는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이다.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등을 메타클럽에 충전하면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구글 기프트카드, 웰컴페이 등 다양한 제휴처로 전환하여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메타클럽은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충전액 103억원과 회원 수 5만5000명을 기록했다. 누적 전환액은 96억원으로 1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재방문율은 약 75%에 이른다.

핑거버스는 메타클럽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메타클럽은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영역과 다른 버티컬 서비스들과도 지속적으로 제휴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센터 오픈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메타클럽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이사는 “기존 시장의 기업향 포인트 시스템 체계를 탈피해 사용자의 취향대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출시 반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며 “메타클럽은 포인트 앱테크에 관심과 활용이 높아지고 있는 Z세대의 라이프 패턴에 맞는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버스는 충전액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14일까지 신규 가입자 추천 시 지급하는 포인트를 기존 5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2배 올리며, 쿠팡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금액의 20%를 포인트 백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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