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AI플랫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

노성인 2023. 7. 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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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인공지능(AI)플랫폼 '케이버스'를 활용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 파이프라인을 개발해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빅데이터 구축 및 고도화된 AI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혁신 신약 개발을 하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조기 상용화를 하루빨리 달성해 치료제가 없어서 고통 받는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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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 보유
17~18일 일반 청약…27일 상장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열린 코스닥 시장 상장 관련 기자간감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노성인 기자

“자체 인공지능(AI)플랫폼 ‘케이버스’를 활용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 파이프라인을 개발해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제 AI플랫폼 ‘케미버스’, 단백질 등을 통해 임상효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희귀난치성 치료제 관련 신약의 연구개발비용 및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AML은 연내 다국적 임상 1상을 마치고 내년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임상 2상에 돌입, 2025년 조건부판매승인 신청을 목표로 두고 있다. 파이프라인 PHI-101은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재발성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 방사선 민감제로 적응증을 확장 중이다.

이외 PHI-201은 지난 2022년 유한양행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이프라인으로 췌장암·비소세포성폐암·대장암 등 난치성 고형암 중심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 연구개발의 다양한 과정에서 활용하며 연구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버스는 총 9개의 독립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연구개발 전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케미버스에는 희귀진환 관련 타깃 단백질 4361개, 화합물 빅데이터 약 62개가 구축되어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집중하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시장과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시장은 잠재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7000여 개 이상의 희귀난치성 질환 중 약 9% 정도 수준만 치료제가 존재하며 업계 전망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5억달러 규모에서 2026년에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빅데이터 구축 및 고도화된 AI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혁신 신약 개발을 하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조기 상용화를 하루빨리 달성해 치료제가 없어서 고통 받는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는 강조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총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1만8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09억~2325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7일~18일 진행 예정이다. 오는 27일 상장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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