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오래 머무를 곳 아니야, 찍고 빅 클럽 가야지' 신입생 비카리오 향한 은사의 덕담

김정용 기자 2023. 7.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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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 합류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 팀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팀으로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까지 비카리오와 함께 일한 전 감독의 말이다.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된 바 있으며.

파올로 차네티 엠폴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 중 비카리오가 거론되자 "인테르밀란에도 완벽한 골키퍼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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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 합류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 팀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팀으로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까지 비카리오와 함께 일한 전 감독의 말이다.


토트넘은 엠폴리에서 뛰던 골키퍼 비카리오를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했다. 오랫동안 후방을 지켜 준 위고 요리스가 노장인데다 이적설이 파다해 그 후계자로 삼을 만한 실력파를 수급했다.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된 바 있으며. 선방부터 빌드업까지 고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올로 차네티 엠폴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 중 비카리오가 거론되자 "인테르밀란에도 완벽한 골키퍼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는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음에 따라 몸값이 저렴한 실력파 골키퍼를 찾고 있다. 차네티 감독의 말은 비카리오가 토트넘행을 조금 늦추고 기다렸다면 인테르도 갈 수 있었다는 뉘앙스다.


이어 "굉장히 재능 넘치는 선수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내 생각에 토트넘은 종착지가 아니라 출발점이다"라며 장차 더 큰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와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하며 차근차근 전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임대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페드로 포로는 완전이적으로 전환해 팀에 안착시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층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천명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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