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한 PSG, 내한 경기 추진…8월 부산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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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영입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내한 경기를 추진한다.
1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PSG는 7월말에 진행하는 일본 투어에 한국 방문을 추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PSG 관계자가 경기장 실사를 마쳤고, 대한축구협회(KFA)에 방한 경기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투어를 마치고는 다음달 2일 한국으로 넘어와 3일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장소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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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PSG 입단한 이강인, 국내 팬들 앞에서 뛸 기회
이강인을 영입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내한 경기를 추진한다.
1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PSG는 7월말에 진행하는 일본 투어에 한국 방문을 추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PSG 관계자가 경기장 실사를 마쳤고, 대한축구협회(KFA)에 방한 경기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이 확정되면 지난 9일 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한 달 만에 국내 팬 앞에서 PSG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강인이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른 적은 아직까지 없다.
초청사는 지난해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주최하고 있는 쿠팡플레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올 시즌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초청해 오는 26일과 30일에 일정을 진행한다.
당초 쿠팡플레이 시리즈 측은 올 시즌 PSG의 한국 투어를 검토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PSG가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상황이 바뀌었고, 다시 방한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 부산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함이다.
PSG는 이달 일본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사우디의 알 나스르와 1차전을 치르고, 28일에는 세레소 오사카(일본)과 경기를 가진다. 다음달 1일에는 도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3번째 경기를 가진다.
일본 투어를 마치고는 다음달 2일 한국으로 넘어와 3일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장소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G와 상대할 팀은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인 전북 현대가 유력하다. 부산에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있으나, 방한 경기(3일) 이틀 뒤인 5일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스케줄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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