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5곳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942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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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10일 경기도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5곳은 7월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향후 주민 3분의2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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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10일 경기도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양질이 주택을 신속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1년 2월 사업 도입 이후 현재는 서울 연신내역 등 10곳이 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지정된 5곳에서는 총 942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저층주거지인 금광2동에서는 13만9565㎡ 규모 면적에 총 3056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5개 지구 중에서는 가장 물량이 많다. 나머지 중동역 동·서측, 소사역 북측, 동암독 남측 등 4개 지구는 역세권 유형으로 공급된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5곳은 7월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향후 주민 3분의2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 6곳과 경기 부천시 1곳, 인천 2곳 등 수도권에서 9개의 도심복합사업 본지구를 운영 중이다. 부산에서도 지난해 12월 부암지구를 본지구로 지정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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