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재무건전성 '새 지표' K-ICS 219%…"자본확충 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올해부터 도입된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200%대를 나타내며, 이전 지표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보험사들이 K-ICS 적용을 잠시 미루는 경과조치 덕을 보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올해부터 도입된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200%대를 나타내며, 이전 지표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보험사들이 K-ICS 적용을 잠시 미루는 경과조치 덕을 보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험사들의 평균 K-ICS 비율은 219.0%로 지난해 말 구(舊) 지급여력(RBC)비율 대비 13.1%포인트(p) 상승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는 219.5%, 손해보험사는 218.3%로 집계됐다.
다만 경과조치 적용 전 평균 K-ICS 비율은 198.1%로, 같은 기간 대비 7.8%p 하락했다.
지급여력비율에 변동이 있었던 것은 금리하락으로 인한 순자산이 증가하고 RBC에서 가용자본에 포함되지 않았던 보험계약 미실현 미래이익(CSM)이 가용자본으로 인정돼서다.
요구자본은 신규 보험위험이 추가되고 신뢰수준이 상향되면서 늘어났다. 여기에 자본감소분 경과조치 등으로 가용자본이 2조1000억원 증가하고, 신규위험 등에 대한 경과조치로 요구자본 10조8000억원 감소하면서 전년 말 대비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됐다.
금감원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경제상황, 금리변동성 확대 등 잠재위험에 대비해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과조치를 적용한 모든 보험사가 매분기 제출하는 대표이사 검증보고서 적정성을 검토하고 경과조치 적용 전 100%미만 회사가 이사회 보고 후 제출할 개선계획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매년 이행실적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질 유명 쇼호스트 누구길래 "욕설 내뱉고 빨래시켜…새벽에 카톡도"
- 이재명과 개딸들의 합창
- 추미애는 '친명' 박영선은 '비명'…野 대표 여성정치인의 엇갈린 행보
- 전고체 배터리는 한일전…상용화 경쟁 치열
- 정부,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압박' 어떻게 풀어낼까
- "국민이 주인"…이재명 1심 선고 후, 민주당 '조기대선' 사활
-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