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몸무게 51kg" 고백…전소민 "내가 더 나가" 깜짝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런닝맨' 광희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방송인 광희가 출연한 가운데 '제1회 런닝 스카우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스카우트 초대장을 받고 과거 추억을 꺼내며 토크를 나눴다. 유재석, 김종국은 과거 보이 스카우트를 해봤다고 밝혔다.

반면 전소민은 "돈 많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부러워하며 "우리 엄마는 돈 든다고 안 시켜줬었다. 돈이 없어서 못 했다"고 서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광희를 소개하며 "몇 번 나왔었는데 큰 활약을 못했다. 늘상 인사하고 나서 화내고 집에 갔다"며 "광희가 화를 내는 이유는 뜻대로 일이 잘 안 풀릴 때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미션으로는 '굴곡진 발야구'가 펼쳐졌다.

제작진은 "60kg 이하인 지효 소민 광희에게 주어지는 특별 찬스"라며 대왕 새총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광희를 왜 주냐"라며 발끈했고, 전소민은 광희에게 "너 몸무게 60kg 안넘지?"라고 물었다. 광희는 "나름 증량한 것 처럼 59kg라고 썼는데 사실 51kg다"라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내가 더 나가 너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이대호의 몸무게를 물었고 "135kg다. 초등학교 5학년 때 60kg 였는데"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찬은 "두 배가 넘는다"고 반응했다.

이후 광희는 유재석, 김종국을 속이기 위해 발연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어머, 내 연기 웬일이야. 임시완, 내 연기 보고 있니? 나 '칸' 갈 듯"이라며 자신의 연기에 만족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