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ASEZ '2023 전 세계 정상회의'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6일 ‘2023 전 세계 ASEZ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주제로 40개국 약 500개 대학 1500여 명 대학생과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승욱 한국외국어대 국제관계학 겸임교수,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 최창수 사할린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 회의는 국가나 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 미래를 위해 함께 모인 자리다. 대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모여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는 개회사로 정상회의 막을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개척가”라고 언급하며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으로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정상회의 슬로건인 ‘강한 연대를 향한 동력’처럼 앞으로도 여러분이 정부기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각국 주요 인사들도 영상 축전으로 축하와 지지를 보냈다. 앞서 4일 외교일정으로 방한해 ASEZ 포럼에 참석했던 홀리오 데마르티니 페루 사회통합개발부 장관은 “페루는 물론 세계 어디서든 여러분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하나의 대가족이 되어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스카르 말라가 유엔 자원봉사단 페루 조정관은 “오늘 여러분이 하는 노력은 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현재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닐 브레슬린 미국 뉴욕주 상원의원은 “ASEZ는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 두 가지를 함께 다루며 많은 일을 해왔다”며 “환경에 헌신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보다 탄력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이 손을 맞잡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훑는게 아니라 만지고 찌르고"…앤팀 팬사인회 속옷 검사 논란 | 중앙일보
- 차수웅 우성해운 창립자 별세…차인표 "아버지 천국서 만나요" | 중앙일보
- '잔액부족' 뜨자 택시기사 돌변…"데이트 하자"며 유사강간 | 중앙일보
- 당구 캄보디아댁 누적상금 2억 돌파…"살림 잘하는 남편 고마워" | 중앙일보
- 시세보다 3억 싼데 ‘깡통 로또’…김헌동 반값 아파트의 굴욕 | 중앙일보
- "속옷 거꾸로 입혀져…" 캄보디아 사망 BJ 성폭행 의심 정황 | 중앙일보
- 신체 중요 부위 노출...이 여성 캐릭터로 7000만원 번 20대 | 중앙일보
- 포항서도 상어 나타났다…성질 포악해 사람 공격하는 '청상아리' | 중앙일보
- "범죄도시3도 당했다"…이름만 바꿔 또 나타난 누누티비 | 중앙일보
- [단독] 양평고속도로 해법 찾는다…여권, 주민투표∙여론조사 급부상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