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농업혁신타운에 '아열대·치유농업관' 들어선다

성민규 2023. 7.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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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신농업혁신타운에 '아열대·치유농업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아열대·치유농업관 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아열대농업관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을 비롯해 경주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파파야, 애플망고 등 50여종의 작물이 전시된다.

아열대·치유농업관이 완공되면 신농업혁신타운은 치유 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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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아열대농업관, 작물 50여종 '전시'
치유농업관, 힐링공간으로 '조성'
아열대농업관 실내 조감도. (경주시 제공) 2023.07.10

경북 경주 신농업혁신타운에 '아열대·치유농업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아열대·치유농업관 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각 건물은 높이 7m, 면적 720㎡ 벤로형 유리온실 2동 규모로 지어진다.

벤로형 유리온실은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으로, 처마 높이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다.

아열대농업관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을 비롯해 경주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파파야, 애플망고 등 50여종의 작물이 전시된다.

치유농업관은 녹색이 주는 안정감과 허브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선 원예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치유농업관 실내 조감도. (경주시 제공) 2023.07.10

아열대·치유농업관이 완공되면 신농업혁신타운은 치유 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의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활용하고 도시민들이 농업·농촌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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