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재건에 다각적인 지원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발언에 투자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21.74% 상승한 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디와이디와 에스와이 역시 각각 22.95%, 5.7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네이버 기준) 32개 종목 가운데 24개 종목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해당 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평균 3.3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 5월 23일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초청받으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주로 급부상했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다. 또 에스와이 역시 영위 중인 모듈러건축 사업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두고 보도된 AP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지뢰 제거 장비와 구급차, 기타 물품을 공급했고 지난달 붕괴된 카호우카 댐 복구 또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함께 필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우리는 전후 우크라이나의 평화 복원과 재건 등 신속한 회복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