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송현리 캠핑장 착공… 연말까지 총 16억원 투입

한윤식 2023. 7. 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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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DMZ 평화의 길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송현리 캠핑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과 연계한 양구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핑장이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주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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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은 DMZ 평화의 길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송현리 캠핑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캠핑장은 오토데크 5개소와 글램핑 7개소, 카라반 6개소 등으로 구성된 캠핑 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으로 구성된 기반 및 편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설계용역을 마쳤고 주민설명회를 2회 개최해 캠핑장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착공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과 연계한 양구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핑장이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주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과 협업을 통해 DMZ의 평화적 이용체계 구현을 위해 평화의 길을 바탕으로 한 통일걷기노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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