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뮤니티 유저들이 뽑은 상반기 최고 작품은? ‘가오갤3’·‘더 글로리’

정진영 2023. 7.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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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노라이츠 제공
OTT 통합 플랫폼 및 커뮤니티 서비스 키노라이츠가 유저 투표를 기반으로 한 2023 상반기 결산에서 올 상반기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발표했다.

10일 공개된 키노라이츠의 2023 상반기 결산 결과에 따르면 영화 부문 1위에는 21%의 표를 획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 올랐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3일 개봉, 420만 명의 국내 관객을 모으며 지난 7일 기준 올해 박스오피스 순위 4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의 신호등 평점 지수 역시 97%를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키노라이츠 2023 상반기 결산 후보작은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방영 종료) 및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작품 가운데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된 것들이다. 키노인증작품은 3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리뷰를 남긴 인증회원이 평가한 신호등 평점 지수와 평가 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을 의미한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 5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1위에 자리했으며, 2위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인 ‘성난 사람들’이 차지했다.

여성 배우 부문에서도 ‘더 글로리 파트2’ 배우들이 각축을 벌였다.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이 40%로 1위에 올랐으며, 문동은 역의 송혜교가 4% 차이인 36%로 뒤따랐다.

마지막으로 남성 배우 부문은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 3’의 마석도를 연기한 마동석이 차지했다. 마동석은 ‘존 윅4’의 키아누 리브스, ‘카지노’의 최민식 등을 제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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