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동해바다서 식히세요"…동해시, 망상 등 해수욕장 12일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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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2일 망상과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관내 6곳의 해수욕장을 본격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망상해수욕장에서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해수욕장 근무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되며, 개장식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는 망상해수욕장 관리본부에서 현판제막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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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2일 망상과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관내 6곳의 해수욕장을 본격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장일 오전 7시에는 망상해수욕장 백사장 무대에서 향교제례위원회 주관으로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가 열린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망상해수욕장에서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해수욕장 근무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되며, 개장식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는 망상해수욕장 관리본부에서 현판제막식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내달 20일까지 40일간 운영되는 관내 6개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특히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의 경우 피서객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극성수기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수영 가능 시간을 1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또, 이안류와 높은 파도 등으로 바닷물 입수가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무분별한 장소에서의 불꽃놀이 행위를 막고자 기존 시민 파라솔 프리존 구역을 상가번영회와 협업해 야간에는 불꽃놀이존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9회 동트는동해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에 이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망상 비치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등 시원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무더위를 날리며 흥을 돋구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피서철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편히 쉬다갈 수 있도록 50여명의 수상안전요원과 180여명의 종사자를 배치해 교통과 주차, 야간 안전관리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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