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나 어린 저에게"…피프티 피프티 난리통 속 전홍준 대표, 파도 파도 미담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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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소속사 어트랙트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홍준 대표의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을 그룹 JBJ의 첫 해외 팬미팅을 진행했던 업체 대표라고 밝히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A씨는 "전 대표님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대표님의 소속 가수가 있던 JBJ라는 그룹의 첫 번째 해외 태국 팬미팅을 진행했던 업체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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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소속사 어트랙트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홍준 대표의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을 그룹 JBJ의 첫 해외 팬미팅을 진행했던 업체 대표라고 밝히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전홍준 대표는 과거 JBJ의 노태현, 가수 바비킴, 하성운 등이 소속됐던 스타크루이엔티의 대표였다.
A씨는 "전 대표님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대표님의 소속 가수가 있던 JBJ라는 그룹의 첫 번째 해외 태국 팬미팅을 진행했던 업체 대표다. 당시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전 대표님께서 홍삼세트를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 공연 잘 준비해 줘서 고맙고 해외에서 고생 많을 텐데 작지만 준비했다고 하시면서 공연 잘 마무리되도록 잘 부탁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A씨는 "25살이나 어린 저에게 꼬박 대표님이라고 호칭해주셨던 좋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승리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에는 전홍준 대표가 제작했던 그룹인 더러쉬로 활동했던 김민희가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민희는 "너무 속상하다"며 "잘 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나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홍준 대표에 대해 "데뷔 초부터 용돈은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 주셨고 사장님 덕에 중국어도 하게 되고 연기도 배워보고 춤도 배웠다. 나를 알아봐 주시고 늘 믿어주시고 지원해 주신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우신 분이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애들 노래 너무 잘한다고 착하다고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 꼴 한번 못 보게 하셨는데 (사장님 그늘 벗어나자마자 더러운 꼴 정말 많이 봤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아버지처럼 좋으신 분"이라고 전했던 김민희는 이후 "내 얘기가 기사로 나가고 있다. 사장님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저는 주부로 현생을 열심히 살아가겠다. 저희 사장님 계속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홍준 대표가 외제차와 명품 시계 등을 팔고 노모에게 9천만 원을 빌려 피프티 피프티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등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면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보인다.
멤버들은 지난달 28일, 정산 등을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전홍준 대표는 프로듀싱을 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200억 원에 팔아넘기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업무 방해, 전자기록 손괴, 업무상배임,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더기버스 측 또한 "마지막 경고"라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다투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이 팽팽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홍준 대표에 대한 미담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민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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