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전 단장 충격 발언 "음바페, 레알 가라고 해...어치피 리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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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킬리앙 음바페를 떠나보낼 시기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10일(한국시간) 레오나르두 전 PSG 단장이 음바페가 구단을 떠날 시간이 왔다고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레알이 제시했지만, 레오나르두가 거절하면서 음바페는 PSG에 남아야 했고 이 이적 사가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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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제 킬리앙 음바페를 떠나보낼 시기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10일(한국시간) 레오나르두 전 PSG 단장이 음바페가 구단을 떠날 시간이 왔다고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레오나르두는 브라질 국적의 선수 출신 행정가다. 198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AC밀란에서 2003년 은퇴했으며 브라질 대표팀으로 A매치 56경기를 소화, 1994 미국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다.
은퇴 후 2003년부터 2010년까지 AC밀란에서 스카우트와 단장, 감독직을 맡았던 그는 인터 밀란 감독(2010~2011)을 거쳐 PSG 단장으로 2011년 부임했다. 2년간 재임한 뒤 안탈리아스포르 감독(2017), AC밀란 단장(2018~2019)을 거쳐 PSG로 돌아와 다시 단장직(2019~2022)을 역임했다.
지난 2021/22시즌을 끝으로 루이스 캄포스 현재 디렉터에게 단장직을 넘겨주고 물러난 레오나르두는 2021년 여름 킬리앙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막으면서 사이가 틀어지기도 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레알이 제시했지만, 레오나르두가 거절하면서 음바페는 PSG에 남아야 했고 이 이적 사가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레오나르두는 "PSG를 위해 이제 음바패를 놓아줄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적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2년간 일어난 일들로부터 음바페는 팀을 이끌만한 자질을 갖추지 않았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득점자이지만, 리더는 아니다.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레오나르두는 "구단은 음바페가 오기 전에도 있었고 그가 떠나도 존재한다. 그는 파리에 6년간 있고 다섯 개 구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음바페는 없다"라며 "이것은 그가 없이도 유럽 챔피언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라고 간접적으로 음바페를 저격했다.
PSG는 인내심을 잃은 상황이다. 음바페는 지난해 5월 2+1년 재계약을 발표할 당시 옵션으로 있었던 1년 재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6월 초 구단에 서면으로 제출했다.
구단은 당초 2025년 여름까지 함께 하길 바랐지만, 음바페가 이를 거절하면서 추가 재계약이 없다면 1년 뒤 FA로 그를 놓아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6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음바페가 2주 안에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그의 이적은 열려 있다"라며 충격 발언을 했다.
사진=AP,EPA/연합뉴스, PSG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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