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의 신지애, 4년 만에 돌아온 US여자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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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는 신지애(35)가 4년 만에 출전한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5월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4년여 만에 재도전한 이 대회에서 준우승해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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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년차 코푸즈 9언더파로 우승
일본에서 활동하는 신지애(35)가 4년 만에 출전한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9언더파 279타)를 3타 차이로 추격했다.
신지애는 2014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LPGA 투어 11승을 포함, 각국 투어에서 프로 통산 64승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5월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4년여 만에 재도전한 이 대회에서 준우승해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2018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공동 7위 이후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톱10’ 올랐다.
LPGA 투어 2년차인 코푸즈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프로골프 사상 최다 상금(총상금 1100만 달러)이 걸린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2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지난 3라운드까지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차로 추격한 2위에서 출발했지만 이날 10번 홀(파4)에서 2.6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2위권과 3타 차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신지애 외 한국 선수 가운데 김효주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6위, 유해란은 이븐파 288타로 8위에 올라 ‘톱10’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6월 전인지의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메이저 우승을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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