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뮤지컬 데뷔작 ‘렛미플라이’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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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10일 공연 기획사 프로스랩에 따르면 박보검은 '렛미플라이'에서 청년 남원을 연기한다.
'렛미플라이'는 70세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미래 탐사 작업에 돌입하는 이야기다.
노인 남원은 배우 김태한, 김도빈, 이형훈이 나눠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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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10일 공연 기획사 프로스랩에 따르면 박보검은 ‘렛미플라이’에서 청년 남원을 연기한다. 같은 배역에 배우 안지환과 신재범도 캐스팅됐다. 이들 두 사람은 초연에 이어 ‘렛미플라이’ 두 번째 출연이다.
‘렛미플라이’는 70세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미래 탐사 작업에 돌입하는 이야기다. 1969년을 배경으로, 철없는 남원과 그를 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의 연인 정분이 과거와 미래, 현재를 오가며 소동극을 벌인다.
노인 남원은 배우 김태한, 김도빈, 이형훈이 나눠 맡는다. 선희 역엔 배우 방진의, 윤공주, 최수진이 캐스팅됐다. 정분은 배우 나하나, 홍지희, 임예진이 번갈아 연기한다.
‘렛미플라이’는 지난해 초연 당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 작곡상(민찬홍), 신인남우상(이형훈)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26일부터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티켓은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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