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 “8월부터 주차 요금 받지 않습니다”

김재산 2023. 7.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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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도산서원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는 17일부터 도산서원 주차장을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산서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폭염에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 및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주차료 무료와 양산 대여와 같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안동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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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온열 질환 예방 위해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도 실시
안동 도산서원 관리사무소는 8월부터 관람객들의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사진은 도산서원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 도산서원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는 17일부터 도산서원 주차장을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도 실시해 관람객의 편의를 향상한다.

도산서원 주차장은 지난 2004년부터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관람객은 주차료(소형 2000원, 대형 4000~6000원)와 관람료(어른 1500원)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차장 무료화와 관람료 조정(인상)을 추진해 6월에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조정된 관람료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사무소는 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람객에게 양심 양산 대여 서비스를 7월부터 9월까지 제공한다.

매표소 앞에 비치된 양산(40개)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도산서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폭염에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 및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주차료 무료와 양산 대여와 같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안동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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