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섭, '연인' 출연…남궁민과 호흡

8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박강섭이 드라마 '연인'에서 남궁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10일 풍경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강섭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풍경 엔터테인먼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다.

풍경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강섭은 극중 이장현(남궁민 분)을 형님으로 모시는 구잠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눈치도 빠르고 화려한 말재간을 가진 인물.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유길채(안은진 분)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며 미련하게 구는 장현을 못마땅히 여기지만, 알고 보면 그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박강섭은 앞서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에서는 진로를 고민하며 갈팡질팡하는 청년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연인' 파트 1은 총 10회로 오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파트 2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