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美 6월 CPI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증시 변곡점 예상”

황인욱 2023. 7. 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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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증시에 변곡점이 될 이벤트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예상에 못미치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연내 두 번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진정되고, 채권금리 급등세도 제어되면서 주식시장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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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우려 진정…증시 안정 찾아갈 전망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0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증시에 변곡점이 될 이벤트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예상에 못미치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연내 두 번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진정되고, 채권금리 급등세도 제어되면서 주식시장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채권금리 상승과 6월 CPI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비중확대 기회라고 짚었다. ▲한국 경기선행지수 턴어라운드 ▲수출 개선 ▲무역수지 흑자전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주당순자산가치(PBS) 상승 등 한국이 우위를 보이는 펀더멘털 동력에 중국의 우호적인 변화가 분위기 반전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견고해진 펀더멘털 환경과 본격적으로 전개될 2분기 실적시즌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2차전지·자동차·기계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코스피 분위기 반전·상승을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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